구넨안 (단풍 명승지)

아름다운 단풍으로 알려진 일본의 명승•구넨안(名勝・九年庵)은, 원래는 사가(佐賀)의 대실업가,이타미야타로(伊丹弥太郎)의 별장이었다. 1900년부터, 정토진종(浄土真宗,불교의 한 종파)의 스님인 호토리(阿) 승려의 지도를 받으며, 9년 간의 세월에 걸쳐 쌓은 것에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. 정원 내에는 단풍나무 등 약 60종류의 700그루의 수목이 심어져있고, 사가현내에서도 예를 찾기 어려운 특색을 갖고 있는 정원으로, 1995년에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었다. 매년 11월 중순의 단풍 시기에, 9일간만 일반공개 되며, 현재 사가현(佐賀県)의 소유로 되어있다.